넌 알고 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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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아닌 다른 사람 손에 이끌려 떠나가던 그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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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말에 나의 눈 눈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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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모르고 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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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매일 바보처럼 전화만 보다 지쳐 잠든단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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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마음은 행복할까 할 수만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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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원하던 지키던 사랑도 못해주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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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지난 날들이 서러워 이렇게 울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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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모자란 나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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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보내야 했었던 내 맘을 용서해 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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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난 내 모습을 이젠 내 안에 니 모습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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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무친 내 사랑도 지울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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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 하나로 지킬 수 없었던 너이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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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타까운건지 나를 탓해도 원망해본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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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모자란 나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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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보내야했었던 내 맘을 용서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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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난 내 모습을 이젠 내 안에 니 모습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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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무친 내 사랑도 지울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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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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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경성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