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것도 난 해줄 수가 없었어 너 나 떠난 후 생긴 일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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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너의 잠든 모습만 바라 볼뿐 난 아무 말도 하지 못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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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니 옆에 많은 사람 있는데 너 왜 아무 말 못하는 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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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잡고 울어 보아도 같은 표정 지금 니 모습 니가 아니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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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나만 몰랐던 거니 어떤 말이라도 해봐 네 앞에서 나 울고 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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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너의 곱던 입술이 까맣게만 보여 너의 맑던 눈동자까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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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니 옆에 많은 사람 있는데 넌 왜 아무 말 못하는 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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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잡고 울어 보아도 같은 표정 지금 니 모습 니가 아니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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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 없이 웃는 차가운 너의 두 손에 다 주지 못한 내 반의 사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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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네게 주고 싶었어 하지만 너 나를 떠나 얼마나 많은 눈물 흘렸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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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걸 모른 채 원망만 했던 내가 바보였어 나를 용서해 주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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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항상 너의 곁에서 언제나 머물 수 있게 먼 곳에서도 웃어 주겠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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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다 못한 사랑 있잖니 이제 웃어도 돼 언제나 나 네 곁에 서 있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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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앞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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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백현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