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말들려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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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집니다 그건 거짓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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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작 잊어야 할 것은 남겨둔채 남겨둬야 할것들만 지우고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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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이 말한대로 난 바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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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합니다 이젠 지겹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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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 같은 사람이 왜 세상에서 단 한명뿐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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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딘가 있을 신을 탓해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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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합니다 나는 후회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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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라도 당신 같은 사람이 한명더있길 바랬던 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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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서할 수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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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립습니다. 언제나 그럴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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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은 이제 우리가 추억이라 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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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내겐 한없는 그리움일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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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미합니다 이젠 지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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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만남부터 당신은 아른거리기만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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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도 내손에 잡힌적이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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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었습니다 나도 어쩔 수 없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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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이 내게서 멀어진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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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세상으로부터 멀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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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새벽. 눈을 감을 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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