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쳐버린 나를 깨워 데려가 주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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멈춰버린 내 방 나를 매일 밤 반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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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설어진 내일과 잃어버린 웃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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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그림은 온통 녹슬어 버린 꽃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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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둘러싸던 구름이 두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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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보여주지 못 한 하늘이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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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뜨면 별을 세다 몰래 잠들수 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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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감으면 새처럼 하늘과 뒹굴 수 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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흩어진 내 하늘을 모아 투명한 탑위로 올라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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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모든게 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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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간주중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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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러진 날개는 고칠 수가 없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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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저앉아 울던 바보는 바로 나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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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둘러싸던 구름이 두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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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보여주지 못한 하늘이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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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뜨면 별을 세다 몰래 잠들 수 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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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감으면 새처럼 하늘과 뒹굴 수 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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흩어진 내 하늘을 모아 투명한 탑위로 올라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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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모든게 보여 웃을 수 있어 웃을 수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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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iv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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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스웨터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