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addsp2ch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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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Rival 이 씬으로 한걸음 옮기고 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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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껏 나와 대면한 모든 이가 바로 나의 riva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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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눈을 뜨고 서로 마주보지 않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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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길을 걸어 가야할 운명 the Rival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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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관계. 너와 나는 죽을 때까지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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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길을 걸어가겠지만 실력의 증명은 그 반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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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의 만남으로 손을 흔들어도 모두 부질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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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가 높은 곳으로 더 올라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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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는 친구로 피부로 아님 결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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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지금도 이 씬에 행해지는 정쟁 아닌 전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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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거워만 지는 ha! 현재 나의 어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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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전을 전제로 한 평화 아닌 전망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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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뤄지는 건 단지 표면만 의 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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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Rival 우리에게는 감정과 철학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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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을 수는 없으니 너무나 뻔한 성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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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적지근한 관계 따윈 밖으로 던져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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잿밥 따위를 거져 먹다 퍼진 여럿 병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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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cratch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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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y yo you here to represent...i break u all if u want to be broken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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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 i came to the game...show your people how the thing get done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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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y yo here to represent...you think not you might get shot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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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 i came to the game..and i don t care what u s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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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RHYME-A a.k.a abstract'elle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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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u & I till the day we die my bro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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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관계는 꽤나 예민하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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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이 관계 앞에서 웃기만하고 있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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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으론 또 그게 아니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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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우리는 라이벌 스타일도 나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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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러니컬하게도 비슷한 이 바닥 투 헤드 라인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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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을 쫒는 가난한 마이너리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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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의 존재를 끈임 없이 견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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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난 야심한 시각에도 가사를 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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왼손이 한 일을 절대로 다른 손이 알아채지 못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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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쉬는 시간에도 내 관심은 너라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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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대체 벗어나지 못해. 지독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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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것만은 알아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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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도 랩 씬 이공간은 나란 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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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론 개척하기 힘들기에 너와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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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까지 마주보면서 달려가야 한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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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ddsp2ch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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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움직임은 열차와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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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 같은 곳을 달려도 그 종착역은 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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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나의 열정으로 이 선로를 달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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삐뚤어진 철길을 제자리로 끌어 당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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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이유는 난 너와 진정한 승부를 나누고 싶으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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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번한 분풀이로 지속되어온 이 씬의 역사를 뒤엎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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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정한 승부는 바로 한편의 시로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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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나는 친구 아니 너와 나는 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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끊임없는 승리를 위해 열망하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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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대적인 실력, 바로 이 길 위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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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배는 오직 배부른 게으름뱅이의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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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를 찌르게 될 칼을 찬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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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 막히는 긴장감의 창과 방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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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Rival, 패자의 시끄러운 무용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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닥쳐, 싸움에서 진자는 깨끗이 물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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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R-est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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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태껏 뭘 해도 이어지지 않는 평행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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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매번 똑같은 간격에 선 존재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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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곳에서 부딪쳐대며 서로의 키를 맞춰댔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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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전부터 우리는 필요악의 거래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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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실히 그어진 경계선을 사이에 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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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서로에 대한 견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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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씩 더 위로 올라가는 지름길로 발을 옮기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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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한계를 극복하고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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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에서 보기에는 친구라는 이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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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에서 그렇게 보기에는 조금 웃기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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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허울 좋은 이름 따위 우리에겐 필요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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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나란히 앞으로 나가기엔 이 길은 좁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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흥분해선 안돼 지금도 날 훔쳐보며 기횔 노릴게 뻔한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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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간의 빈틈도 용납할 수 없는 너와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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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손잡을 수 없는 발사되어버린 두 탄환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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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ival (feat. Rhyme-A-, R-est, DJ Switch & DJ Too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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