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 왜 이러니... 또 눈물이 흘러... 너만 생각하면 늘 이렇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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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어떤 일에도 눈물 하나만은 끝내 몰랐었던 난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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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쩜 이런 날 네가 알기 전에 내 곁을 떠나서 다행이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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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토록 여린지 이렇게 바본지 몰랐다며 날 더 싫어했을테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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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떠나길 잘했어 날 버리길 잘했어 이런 날 어떻게 넌 믿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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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겠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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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아무리 떠나도 이 세상에 그 누가 나보다 더 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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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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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왜 이러니 아무일 못했어... 너만 생각하다 또 오늘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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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힘겨운 날도 내가 해야 할 일 미룬 적 없던 난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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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소중한 사랑 하나조차 이렇게 지키지 못하면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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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이것밖엔 안 되는 나라면 그 무슨 일들을 해낼 수 있을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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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야 모든 걸 난 알아 이렇게 돼버린 건다 너를 사랑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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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이란 걸... 나 너를 잊는 날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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罰 (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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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최진영 (2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