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은 어디,
| 조그만 날개를 내린 채로
| 이 거리의 빛나던 계절은 모두 다 잊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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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온 종일 아무 말도 없이
| 안녕을 말한 오후를 떠올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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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난 오늘 아주 슬픈 노래를 만들었네
| 타버린 잿빛 무지개처럼
| 눈부신 구름 하늘 저 편에 걸려 있는
| 마음의 조각들을 울려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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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슬픔은 어디,
| 조그맣게 뿜어낸 한숨 속에
| 오늘 아침 빛나던 작은 꿈을 나는 잃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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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물빛의 여름이여 안녕
| 언제나처럼 나를 또 찾아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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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설레는 첫사랑이 시작되는 거리에서
| 어울리지 않는 나의 눈물이
| 넘치지 않을 만큼 미소를 떠올렸네
| 익숙한 풍경 위에 겹쳐져 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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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물빛의 여름
| | 에레나 (Elena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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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에레나 (Elena) Other lyric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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