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쳤어 이미늦었어 날 누가뭐래 허! 이제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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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세상끝까지 갔어 항상난 기다리며 살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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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는 몰랐어 이제야알았어 힘이 없는세상이곳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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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살아가기 힘이든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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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천오백원짜리 국밥 마치 내인생을 보는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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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국물속의 시래기.. 찢겨져 버려져 상처뿐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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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디쓴 침 한모금 삼키며 버텨왔던 내인생이 싫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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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직 오기 하나로 살아왔던나 이젠 막다른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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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쳤어 이미늦었어 날 누가뭐래 허! 이제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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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세상끝까지 갔어 항상난 기다리며 살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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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높은하늘을향해 눈물을 보여봤자 이기적인욕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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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에 짓밟히네 지쳐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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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은한숨과 슬픔으로 전화를걸었어 거친세상을 이겨내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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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여 오..나는왜.. 왜 이렇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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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연히 반복되는 나날들에 죽임을당해 술에취해 어둠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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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해 비틀비틀거리는나 언제까지나 뭍혀버린 아침속에 살아야하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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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..나는왜..왜이렇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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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날 무심코 길을걷다가 보았던 빈병속에 태우다 내버려진 담배꽁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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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병속의 내인생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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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쳤어 이미늦었어 날 누가뭐래 허! 이제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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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세상끝까지 갔어 항상난 기다리며 살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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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ottle Lif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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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프레디하우스 (Freddy House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