눈물은 보이지 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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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웃으며 짧게 안녕이라고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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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있게 영화처럼 담담히 우리도 그렇게 끝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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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이 조금 심심해졌고 그래서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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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을 자주 만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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챙겨보는 드라마가 하나 생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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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에 나 이렇게 지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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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이 날 때, 그대 생각이 날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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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해야 하는지 난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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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써 아무렇지 않게, 마음은 담대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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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다음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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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하게 웃던 미소, 밝게 빛나던 눈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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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다 속삭이던 그대는 어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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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냐고 수없이도 확인했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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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렸던 그대는 지금 어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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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기도 잘 했었고, 눈물도 많았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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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전부였었던 그대는 어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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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이 가자며, 발걸음을 함께 하자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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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란히 발 맞추던 그대는 지금 어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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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는 어디에 (feat. 한희정) ('지붕뚫고 하이킥' 정음, 지훈 회상씬 삽입곡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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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에피톤 프로젝트(Epitone Project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