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직은 이른 아침 따뜻한 입김을 불어
| 눈물 맺힌 창문을 닦고 나면 하루가 오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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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비까지 왔나봐 버스 창가에 기대서
| 손 가는대로 그려진 의미없는 네 이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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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무 멀리 왔나봐 길을 잃은
| 사막 한 가운데서 그댈 목말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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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*얼마나 더 가야 하늘에 닿을까요
| 그대 그리움 어디까지인가요
| 조금만 더가면 그 끝은 보이겠죠
| 그대가 날 마중 나온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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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무 멀리 왔나봐 길을 잃어
| 다시 돌아가는건 너무 힘들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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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* 반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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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우~ 이름만 불러보려 했었죠
| 가슴이 벅차 이슬이 맺힌거죠 우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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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렇게 가슴 깊은 곳에 박힌
| 그대 기억을 빼내 버린다면
| 아마도 나 죽을지 몰라 그렇게
| 또 하루가 가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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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막 한 가운데서
| | 장나라2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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