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랜 시간속에 흑백사진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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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꿈을 기억하죠(행복한 기억속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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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노을처럼 작아진 어깨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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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가는 한 남자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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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h~ Dad 기억속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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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늑하게 저 멀리서 들려 오던 그리운 그 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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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번이고 외처불러 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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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런 대답 없는 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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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물이라 들고 오셨던 때묻은 인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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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까지 고이 간직하며 다시 떠올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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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이 없던 그때 다시 돌리고 싶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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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혼내시던 목소리가 듣고 싶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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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매를 들고 종아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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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리시던 아버지가 미워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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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릴 질렀던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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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 돌리셔서 흘리시던 아버지의 눈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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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모습을 보며 맘이 너무 아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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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철이 없어 그때나 그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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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주름이 가득 늘어 버리신 아버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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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장가를 다시 듣고 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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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술에 취하고 피곤에 취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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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이라면 또 힘을 내지(언제나 그랬듯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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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모르게 혼자서 울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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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괜찮다고만 말하시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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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(아무도) 모르죠 (모르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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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꿈들 (그 꿈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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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서 (혼자서) 울었죠 (울었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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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 (아버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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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이것 저것 사달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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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이리저리 데리고 가 달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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쪼르며 철이 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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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벼운 아버지의 주머닐 흔들어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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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거운 당신의 어깰 누르곤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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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도 죄송했어 (아무것도 모른척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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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 생각 했어(그때 그랬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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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진거 한개도 없이 뒤 빠라지 하시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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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든시던 그 모습을 난 무시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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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픈 다리를 이끌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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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지하철 계단을 오르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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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주머니 속에 있는 복권에 기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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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주일 동안 웃음꽃이 활짝 피시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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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되면 항상 TV앞에 앉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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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대와 부푼꿈은 물거품이 되곤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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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다시 한숨소리로 내시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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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어가는 당신의 뒷 모습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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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이 또 앞을 가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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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술에 취하고 피곤에 취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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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이라면 또 힘을 내지 (언제나 그랬듯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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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모르게 혼자서 울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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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괜찮다고만 말하시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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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 시간 속에 흑백 사진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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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남자의 꿈을 기억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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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햇살처럼 따뜻한 빛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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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어가는 내 사랑 아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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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(댄스버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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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유니(U;Nee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