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1호에 가고 싶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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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속에서 놀고 싶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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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사정하진 않아. 날 찾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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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야 사정하고 싶어. 난 사실 너 말고 아무것도 없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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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1호에 가고 싶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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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속에서 놀고 싶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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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거진 숲속길을 지나 비좁은 문으로 들어갈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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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밟아보지 않은 그 길을 맨처음 걸어가고 싶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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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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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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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오는 날 장화신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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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 집에 가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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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하게 맞아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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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당신을 사랑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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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1호로 놀러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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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곳에서 놀다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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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나를 감싸주지 않아. 사실을 숨겨도 나는 알 수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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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으론 감싸주고 싶지. 이번도 내 맘과 다를 바가 없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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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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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미밭에 들어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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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가로운 나무그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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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껏 쉬고 놀다 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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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정말로 괜찮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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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1동 111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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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뜨거운 감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