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 종일 내리던
| 이 비가 내 바짓단을 적시네
| 난 아무 것도 못한 채
| 그저 멍하니, 빗소리를 듣네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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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의 이름을 부르던 그 날
| 너의 목소리로
| 닫혀진 나의 맘에
| 문을 두드리네, 또다시
| 모든것을 다 잊은 채
| 살아왔었는데, 참 어리석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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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시 비가 내리네
| 다시 비가 내리네
| 다시 비가 내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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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잊혀진 기억들은 비가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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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온 몸을 적시네
| 내 온 몸을 적시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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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시 비가 내리네
| 다시 비가 내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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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시 비가 내리네
| | 하이미스터메모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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