낮은 음의 습관은 밑으로 깔리는 것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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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리는 킥은, 깔린음을 살리는 벗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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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르는 스네어 짚고 달리는 척 하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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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껴드는 tom들에게 박이 들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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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플러를 끼워서 페달을 밟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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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아노위로 튈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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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겐밑에 숨어 파이프를 쥘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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까칠한 펜더(fender)뒤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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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줄을 잡을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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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, 날밤을 까니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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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저녁부터 base(bass)를 틀어야 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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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소는 초저역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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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파수방해가 없어야 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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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ut peace isn't long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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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부터 찌르는 부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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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리 현을 열고 스틱을 줏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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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면서 찍는 loop은 함정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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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리면 바로 pitch wheel을 만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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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ynthe- size map을 띄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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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ighpass 찍고 다음소리부턴 cut off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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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'm so tough. 변하는 걸 느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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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이건 진짜 어려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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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심히 뛴다고 되는 거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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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부터 키웠을테지. (그렇게 되는 거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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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난 그런 타입 아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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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잖아. 이건 순발력 싸움일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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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곳은 최종버스 (이제 다 끝났어?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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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린 시간은 약 삼분. (음.. 삼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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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태워진 탄수화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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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질 듯한 이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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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이는 날파리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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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탁해. 그냥 날 죽여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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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mited Proces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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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Zagun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