?어쩌면 너도 지금 나와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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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을 듣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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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픈 영화에서 우릴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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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컥한 기분일 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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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화할까 망설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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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있는 집 발견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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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꼭 데리고 와 봐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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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잊지 못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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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유는 너무나 많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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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릇처럼 내 여자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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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게 얘기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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좁은 어깨도 너와 걸을 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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활짝 펴고 씩씩 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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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지금 나는 울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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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이란 말은 못하고 잊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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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를 또 보내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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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리도 어렵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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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한 번에 보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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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서려 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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멈추지 않는 건 무엇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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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향한 나의 마음 everyd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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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씩 잊으려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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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아직도 난 love yo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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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놈의 가난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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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너무 화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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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없어서 사랑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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놔 주어야만 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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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명한 마음보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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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걸이 반지가 빛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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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요즘 애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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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더 힘들었어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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떡볶이를 좋아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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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 먹은 건 아닌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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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생각에 택시비 아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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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원 버스를 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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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나이에 수첩에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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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념일들을 적는 나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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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지금 죄 짓는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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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니가 다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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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이란 말은 못하고 잊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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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를 또 보내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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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리도 어렵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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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한 번에 보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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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서려 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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멈추지 않는 건 무엇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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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향한 나의 마음 everyd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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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씩 잊으려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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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아직도 난 love yo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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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에게 나라는 남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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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치도록 미안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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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삶이 부끄러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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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잡지도 못한 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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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으로 견디던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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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보다 힘들던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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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히려 당신였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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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 후에 알게 됐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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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을 버리는 사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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쉬운 일이 아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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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에 사랑을 받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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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소중한 일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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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 후 아플 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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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생을 후회할 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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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잡은 그 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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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대 놓지 마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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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떠나 어딜 가냐고 잡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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뒷모습 저 그림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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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리도 차갑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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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한 번의 온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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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눠줄 수 없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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찾으려 애써도 어느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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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방엔 또 어둠만 lonely nigh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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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으로 하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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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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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가라는 말은 못하고 미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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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널 보내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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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리도 어렵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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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한 번에 보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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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보려 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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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지워내는 것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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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은 더 빠르지 everyd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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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을 막고 닫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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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워도 지워도 못 잊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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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 하지 마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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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주는 자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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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 선물이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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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잊어 (Feat. 이지혜) (Sampling Mendelssohn 봄의 노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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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PK 헤만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