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세상은 거짓으로 오염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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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은것은 번득이는 욕망의 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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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은 바다위 침몰하는 영혼의 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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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곳에서 난 두려워 떨고 있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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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, 어떻해야 하나, 난 포기해야 하나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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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유영하다, 나 유영하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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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이상 달아날 수도 없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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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을 덮어버린 죽음의 재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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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생하듯 살아가는 어둔 그림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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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은 하늘속 숨져가는 영혼의 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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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곳에서 난 두려워 떨고 있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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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, 어떻해야 하나, 난 포기 해야하나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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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유영하다, 나 유영하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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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이상 달아날 곳도 없는 그곳에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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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웃고 있따, 나 울고 있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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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이상 달아날 수도 없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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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의 수많은 발자국 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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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찾아봐도 나의 흔적은 없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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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, 흐르지 못하고 고인 눈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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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썩어가며 악취를 풍기는 구나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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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가의 집!, 아가의 집, 아가의 집, 자호여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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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가의 집, 아가의집 아가의 집, 나의 고향에서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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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...유영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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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타부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