순간에 날 남기려고 어설픈 표정을 짓지
| 이게 바로 나였어 그래 더욱 깊어진 생각들
| 다가올 시간 미래들 정리하면 할수록 깊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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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렌즈 속 네모 세상은 커다란 의미를 던지지
| 땅을 딛고 서있는 지금 스쳐 지나간 도시의
| 메마른 표정마저도 담고 싶은 스무 살 네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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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*회색 빛 빌딩 속을 헤엄 치듯이
| 사진 속에서 헤매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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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 속에 나 눈 속에 나
| 비슷한 사람들 속 하나일 뿐
| 그 속에 나 그 속에 나
| 그렇게 물 흐르듯 살아가는걸
| 또 다른 세상 속을 살고 싶은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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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누군가 나를 불렀고 바로 대답하지 않았어
| 잊고 있었던 거야 my na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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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알고 있었던 사실과 앞으로 겪을 숙제들
| 감당해야 하는걸 느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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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기차를 타고서
| 혼자 떠나 몸을 맡겨 다른 게 필요하진 않아
| 중요한 건 내 자신 뿐이야
| 느낌을 믿어 보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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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폴라로이드 (Polaroid)
| | 피비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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