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라고 너를 부를게 그렇게 널 떠날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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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이라는 말 차마 못하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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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너를 편하게 한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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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와 이룰 수 없던 꿈들 이루길 꼭 바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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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잡지 못한 건 끝내 말 못한 건 내내 후회를 할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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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었다고 그것뿐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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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내 마음을 넌 알지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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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흐르면 네 생각이 흐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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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잊었다는 것만 그 하나만 기억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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빠지지 않는 유리처럼 내 맘에 남을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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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껴오던 그대 손을 놓아줄게 이젠 나를 떠나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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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었다고 그것뿐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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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내 마음을 넌 알지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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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흐르면 네 생각이 흐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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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잊었다는 것만 그 하나만 기억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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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던 기억이 날 지켜 줄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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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나빠지지 않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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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메말라지면 그댄 날 적실 추억으로 찾아 올 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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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었다고 그것뿐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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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내 마음을 넌 알지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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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흐르면 내 생각이 흐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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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잊었다는 것만 그 하나만 기억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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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리 (遊離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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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성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