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슴으로 말하면 될거라고 그렇게 믿어왔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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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말이라고 해도 날 속인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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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으로 다가가면 뭐든 될줄 알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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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처가 덜 아문 나란 걸 너무 잘 아는 사람이 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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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럴 수 있는건가요 정말 나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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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워서 죽겠는데 내 맘에 아쉬운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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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감아도 눈을 떠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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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워지질 않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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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너무 미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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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다보면은 그럴 수 있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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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만 하게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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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점 초라해지는걸 알면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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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이 힘들어도 참아야했죠 지키고 싶은 게 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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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는게 그댈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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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나를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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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선의 일이라 믿어 오며 살아왔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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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다고 너뿐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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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말은 말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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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바본줄 아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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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처럼만 작은 것 하나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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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켜주면 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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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사는건데 왜 모르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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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사랑한단 말하고 싶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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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게 해주세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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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감아도 눈을 떠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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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안에 서면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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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해 질 것 같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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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다보면은 견디기 힘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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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투성이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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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한번쯤 뒤돌아봐줘요 우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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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뒤에 서 있을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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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뒤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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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호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