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 말도 필요치 않다고
| 멈춘 시계처럼 여기 서 있다고
| 어떤 아픔도 내 눈 하나 가릴수 없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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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맘속엔 늘 너만 산다고
| 짧은 한순간도 변한 적 없다고
| 어떤 만남도 가슴이 다 밀쳐내 버려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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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돌아온단 그 약속하나도 없이
| 용케도 이렇게 널 기다리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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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바라본다 너 떠난 자리만
| 바라본다 넌 올 리 없지만
| 나 그래야만 지쳐 잠들 사랑에
| 널 지워낼 생각조차 감히 잠시도 못하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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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문을 열면 있을 것 같다고
| 얼핏 발소리도 들린 것 같다고
| 잠든 후에도 밤새도록 몇 번을 깨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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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물 없이 더 아무런 일도 못할
| 비겁한 하루가 또다시 밝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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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바라본다 너 떠난 자리만
| 바라본다 넌 올 리 없지만
| 나 그래야만 지쳐 잠들 사랑에
| 널 지워낼 생각조차 감히 잠시도 못하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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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슴 타 버리고 입술 갈라져도
| 참지 못해서 널 또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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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불러본다 쓰라린 이름만
| 추억에도 베일 걸 알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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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 그래야만 지독히도 아파서
| 널 씻어낼 생각조차 감히 못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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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와의 짧은 사랑도 과분했던 걸
| 알 수 없어서 알아도 모른 척 눈물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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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바라본다 (시크릿 가든 OST Part.1)
| | 윤상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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