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안해요
| 그대 맘을 이리 아프게 해서
|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며
| 참았던 내 그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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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우리 오랜 사랑 당연한 듯이
| 괜히 남들에겐 지겨운 듯이
| 허세스러운 말들 함부로 내뱉는
| 날 지킨 내 그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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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헛디딜 때마다 내 손잡아주던
| 흔들리지 않고 움츠린 날 일으켜주던
| 아무 불평 없이 눈물 닦아주던
| 나의 그대를 어떻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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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~ 미안해요
| 내가 왜 그랬었는지 몰라요
| 어리석은 내게 나조차 놀라요
| 사랑해 내 그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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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헛디딜 때마다 내 손잡아주던
| 흔들리지 않고 움츠린 날 일으켜주던
| 아무 불평 없이 눈물 닦아주던
| 나의 그대여 나의 그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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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은 변한다 믿었었나 봐요
| 이제야 그렇지 않을 수 있단 걸 알았죠
| 그대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던
| 우리 사랑을 어떻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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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미안해요
| 내가 왜 그랬었는지 몰라요
| 어리석은 내게 나조차 놀라요
| 사랑해 내 그대여 사랑해 내 그대여
| 사랑해 내 그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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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과
| | 바비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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