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사,작곡:이적 편곡:정재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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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이 비는 그치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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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어디서 흘러오는 건지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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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밖으로 출렁이던, 헤드라잇 강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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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곳을 잃은채 울먹이고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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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응답기의 공허한 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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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어디로 흘러가는 건지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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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림은 방한 구석, 잊혀진 화초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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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씩 시들어 고개 숙여가고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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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보고 싶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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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울 준 몰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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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토록 오랜 시간들이 지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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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을 남겼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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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흔적 지웠다고 믿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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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어리석은 착각이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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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맘때쯤 네가 좋아한, 쏟아지는 비까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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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힘으로도 어쩔 수 없는 걸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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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보고 싶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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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울 준 몰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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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토록 오랜 시간들이 지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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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을 남겼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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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하루 갈수록 더 조금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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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아져만 가는 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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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영영 그치지 않을 빗줄기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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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마음 빈 곳에 너의 이름을 아로 새기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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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보고 싶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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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보고 싶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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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토록 오랜 시간들이 지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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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을 남겼네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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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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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내리게 해줬으니… 누가 이제 이 빗 속에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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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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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적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