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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망의 숲을 지나 죽음의 늪으로 망설일 틈도 없다 이젠 시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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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의 행복을 뺏으려 하는가 그것의 댓가를 넌 알고 나 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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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 보이면 뺏으려 하는 자들 이젠 네게 죽음을 주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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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속에 갈아둔 칼끝으로 아무런 망설임 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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탐욕한 자들 피는 강을 이루며 썩어서 또 썩어서 재만 남으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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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의 것 빼앗으려 그리 사는가 죽어서 또 죽어서 죄를 갚겠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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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 적 해맑았던 마음을 짓밟은 채 흔적도 남질 않은 양심으로 누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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잣대 질 하려는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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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IR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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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에메랄드케슬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