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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걸 잃어가며 왔던 지난 TI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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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신 돌릴 수 없는 TI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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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을 기대하며 걸어 왔는지 또 무얼 해야하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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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쳐버리고 잊어버려 지난 시간들 잊어버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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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없었던 지난 과거 그건 나 아냐 모두 없앨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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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가 똑같은 모습을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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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이 옳은 건질 모르며 무엇을 하는지 모르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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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이 과연 맞게 살아온 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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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같은 것들을 배우면서 같은 것들 소유하려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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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자신 없어져 가는 걸 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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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껏 모르고 걸 모르고 걸어왔던 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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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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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에메랄드케슬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