넌 모를꺼야 이런 나의 모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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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몰라도돼 이런 나의 비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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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처럼 그저 나만 바라보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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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너무도 착한여자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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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히 만났던 그녀였지. 할말이 없어 생각없이 던진 한마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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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너 참 이쁘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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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고갤숙였지 고개숙인채 아무말도 못하는 바보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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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와의 백일은 물론 그녀의 생일도 아프단 핑계로 넘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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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말을 했지 그렇게 종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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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그런 나를 매번 믿고서 청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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까지 받아줬지만 난 그저 노총각이 되기 싫었던 것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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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째가 태어났지만 난 그날 노름으로 돈을잃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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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도를 당했다는 거짓말로 슬쩍 넘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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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마흔이 되던 해 난 열살어린 여자와 바람을 피게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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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후로 내게 빚이 생겼지만 여태껏 그랬던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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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파출부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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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모를꺼야 이런 나의 모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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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몰라도돼 이런 나의 비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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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처럼 그저 나만 바라보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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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너무도 착한여자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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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를 짝사랑했고 우연히 또 만났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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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가 나를 보고 예쁘다고 했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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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너 참 예쁘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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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와 백일이 되던 그날 아프다는 말에 난 진심으로 그를 걱정했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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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가 청혼을 했고 난 아무 말없이 받아 들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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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나랑 결혼해줄래?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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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와 반 평생을 함께 할수있어 행복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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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살거라고 그대와 함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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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아이의 엄마가 되는 그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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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노름으로 돈을 잃고 빚을 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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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도를 만났다고 거짓말을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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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나는 그의 안부를 먼저 물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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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마흔이 되던해 그는 바람을 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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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가 남긴 빚으로 난 파출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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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갔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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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고 싶었지만 울순 없었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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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모를꺼야 이런 나의 모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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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몰라도돼 이런 나의 비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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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처럼 그저 나만 바라보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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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너무도 착한여자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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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모르지 아무것도 모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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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른체 평생을 살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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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내 맘속에는 당신뿐이라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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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아줬으면 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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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모를꺼야 이런 나의 모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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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몰라도돼 이런 나의 비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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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처럼 그저 나만 바라보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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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너무도 착한여자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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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모를꺼야 이런 나의 비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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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몰라도돼 내가 했던 거짓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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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처럼 그저 나만 바라보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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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너무도 착한여자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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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나는 암으로 식어가고 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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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차가운 날 보고 울고만 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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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가야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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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행복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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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나에게 "사랑해" 라고 말하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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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의 거짓말들을 용서 할수 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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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말한마디에 웃음 지을수 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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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남은 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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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그대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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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아이가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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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켜보고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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㈕직도 남o†nㅓ＼、、＼、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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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거짓말을 해봐 (Feat. Trable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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