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처뿐인 사랑도 구멍난 내 가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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텅빈 술잔으로만 채워가도 기억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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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이 등 돌려 더는 기댈 곳 없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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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휘청거리는 날 끌어 안아준 그대뿐이라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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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이 불어오면 깊게 패인 가슴은 그대로만 가득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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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잊으려고 애써 삼켜내도 지울 순 없는걸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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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을 내줄게요 다시 눈물이 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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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에만 살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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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와줘 돌아와줘 언제라도 나 기다릴테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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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눈물을 가려도 가슴엔 또 흐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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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담배연기처럼 얼룩져도 기억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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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원망하듯 살며 한숨 속에 마음 시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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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미움에 끝엔 날 끌어 안아준 그대뿐이라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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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이 불어오면 깊게 패인 가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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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로만 가득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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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잊으려고 애써 삼켜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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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울 순 없는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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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을 내줄게요 다시 눈물이 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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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에만 살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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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와줘 돌아와줘 언제라도 나 기다릴테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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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욕심이라 해도 그대 이름을 그대 이름을 다시 부른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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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울순 없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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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토록 멀어져도 더는 닿지 못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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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은 못 잊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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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해줘 기억해줘 너하나만 사랑했던 나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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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 그대가 행복하면、나도 행복합니다 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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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부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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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울 |
